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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에 단비같은 봄비...남해안·지리산 부근 강한 비 ‘주의’
[내일날씨] 전국에 단비같은 봄비...남해안·지리산 부근 강한 비 ‘주의’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4.04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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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린 지난달 22일 오후 광주 동구청 주변 교차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식목일인 내일(5일)은 전국에 봄비가 오는 가운데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모레까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도와 전라권서부에 비가 내리고, 충남권과 그 밖의 전라권으로 차차 확대돼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오다가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내륙·산지에는 모레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특히 내일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해안 제외) 50~100㎜(많은 곳 남부해안, 중산간 150㎜ 이상, 산지 300㎜ 이상) ▲경기북부, 전남권, 경북북서내륙, 경남남서내륙, 경남권남해안, 서해5도 30~80㎜ ▲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120㎜ 이상이다.

아울러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충북북부, 전북, 경북북부내륙(북서내륙 제외), 경남권(남해안, 남서내륙 제외) 20~60㎜ ▲강원동해안, 충북중·남부,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제주도북부해안, (5일부터) 울릉도·독도 10~40㎜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6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22도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모레까지, 동해상은 7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내일부터 모레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제주도와 중부서해안, 남부지방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최근 지속됐던 건조특보는 오늘 밤 이후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차차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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