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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여름철 재해취약지역 대상 일제조사 실시
동작구, 여름철 재해취약지역 대상 일제조사 실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3.04.07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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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4월부터 올해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우기가 오기 전 붕괴, 침수 등의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특별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시설관리 부서와 재난부서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급경사지 △붕괴 우려 시설 △건설공사장 △과거 피해 발생지역 등 지역 내 재해취약지역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해 수해가 극심했던 반지하 밀집지역, 도림천 등 침수가 잦고 고립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되는 곳을 중점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이다.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고 주기적인 순찰을 실시해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빗물 유입을 방지하는 물막이판 △배수시설에 역류방지 밸브 △맨홀 추락 방지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올해는 저지대 주택에 침수 발생 시 창문으로 탈출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당동 하수관로 신설 및 시흥대로 하수관로 확관 추진 등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예전 같은 수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꼼꼼한 점검과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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