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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검사 몇 십명 공천? 괴담...그런 일 없을 것"
장제원 "검사 몇 십명 공천? 괴담...그런 일 없을 것"
  • 이현 기자
  • 승인 2023.04.0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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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출신 대통령실 참모진 총선 출마설에 선 그어
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7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참모진, 기관장 등 검사 출신 인사들이 대거 '줄공천' 될 수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괴담 같은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장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검사 몇십 명이 (공천 받는다는) 그런 것은 있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일부 언론을 보면 사람 실명까지 거론한다. 총선 앞두고 늘 그런 지라시들이 나오지만, 과하다는 생각"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검찰 출신인 대통령실 참모진의 총선 출마설에 대해 "단순히 대통령과 가깝다고 해서 선거에 나갈 일이 있겠나. 그런 것은 없다"라며 "우리 대통령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일축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장 의원은 윤재옥 원내지도부 출범으로 국민의힘이 '친윤 일색'으로 가고 있다는 지적에는 "(윤 원내대표가) 진짜로 그렇게 완전히 대통령에 아주 밀착된 사람은 아니잖나"라고 반박했다. 이어 김기현 대표가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의동 의원에게 지명직인 최고위원을 제안한 점과 계파색이 옅은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발탁한 점 등을 두루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당정 지지율 난조와 관련해선 "조금 지켜봤으면 좋겠다"며 "내년 4월 총선을 목표로 지지율이 반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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