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반지하 주택 및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취약가구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 주택의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 ▲차수판, 역류방지시설과 같은 빗물 유입 방지시설과 방범시설 및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안전시설 공사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의 편의시설 공사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한정됐던 사업 범위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했다.
사업은 공고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위소득 70% 이하인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중 자치구 추천을 받거나 반지하 주택일 경우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중위소득 70% 이하 주거취약가구의 경우 최대 1,000만 원 규모로 공사비의 80%까지 지원하며, 반지하 주택의 경우 공사비의 50% 이내로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거취약가구의 경우 오는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반지하 주택은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간 별도로 신청 가능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거안전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구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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