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尹정부 '굴욕외교 논란' 뒤로하고 일본과 안보정책협의회 개최
尹정부 '굴욕외교 논란' 뒤로하고 일본과 안보정책협의회 개최
  • 이현 기자
  • 승인 2023.04.14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안보정책협의회서 양국 안보협력 골자로 대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윤석열 정부는 오는 17일 서울에서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8년 이후로 5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양국 안보협의 테이블에서 어떤 성과가 도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외교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양국은 안보협력을 골자로 대화에 나선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국장급 2+2 외교안보 테이블로 마련됐으며, 한국 측에서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대표로 참여하며, 일본 측에서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대표로 참여한다.

이번 협의회에서 한일 외교 당국은  ▲동북아 및 한반도 안보환경 ▲양국 국방안보 정책 및 협력 현황 ▲향후 양국 국방안보협력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큰 틀에서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안보정책협의회는 지난 달 16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공동 이익을 위해 관련 협의체들을 복원하고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로 한 정상 간 합의에 따라 5년 만에 재개된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지난 1998년 1차 회의가 개최된 바 있으며, 이후 2018년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