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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1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열차 증회 운영...‘차내혼잡도 완화’
공항철도, 1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열차 증회 운영...‘차내혼잡도 완화’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4.18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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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가 차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열차운행을 증회한다. (사진=공항철도)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울역과 인천공항 사이를 잇는 공항철도가 차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열차운행을 증회한다고 18일 밝혔다.

평일 공항철도의 이용객이 가장 집중되는 시간은 출근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 퇴근시간인 오후 6시부터 7시이다.

이 시간대에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인원은 6만5000여명으로 하루 전체 이용객 수의 20.9%를 차지한다.

특히 하루 이용객의 21.5%가 출근시간(07:30∼08:30)에 집중되는 계양역은 불편이 큰 상황이다.

이에 공항철도는 해당 시간대 일반‧직통열차의 운행시각 변경 및 일반열차의 종착역 회차시간을 줄임으로써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퇴근시간대의 열차 운행간격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출근시간대인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서울방면(계양역 기준)의 열차 운행간격을 기존 6분에서 5분으로 줄인다.

또한 퇴근시간대인 평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인천방면(서울역 기준)의 열차 운행간격은 6.5분에서 5.5분으로 줄인다.

이번 열차 운행간격 단축계획으로 공항철도는 차내 혼잡도가 일정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순 공항철도 수송본부장은 “공항철도는 현재 혼잡도 완화를 위해서 운행 가능한 열차를 최대한 투입하여 운행하고 있지만, 출퇴근 혼잡시간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열차운행계획 조정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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