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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오늘 귀국...민주당 돈봉투 리스크 변곡점 되나
송영길 오늘 귀국...민주당 돈봉투 리스크 변곡점 되나
  • 이현 기자
  • 승인 2023.04.24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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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 도착...간단한 심경 밝힐 듯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돈봉투 의혹' 관련 프랑스 파리 현지 기자회견이 23일 오후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YTN방송 캡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돈봉투 의혹' 관련 프랑스 파리 현지 기자회견이 23일 오후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YTN방송 캡쳐)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일 오후 3시 전격 귀국한다. 24일 오전 현재 송 전 대표는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타 있는 상황. 송 전 대표의 이번 귀국으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인 만큼, 민주당을 관통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도 중대 변곡점을 맞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체류 중인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쯤 파리 외곽에 있는 샤를 드골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귀국과 관련해 "(한국에) 가서 잘 보겠다. 다시 차분하게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국에서 정해진 일정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한국에) 가서 상의하겠다"고 답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8시(현지시간) 5분 아시아나 항공편(프랑스발)으로 인천국제공항에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기자회견에서 탈당 및 조기 귀국 의사를 밝힌 데 따른 행보다.

그간 송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파리 그랑제콜(ESCP·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교수 자격으로 프랑스에 머물렀다. 당초 귀국 예정 시점은 7월이었으나, 이번 의혹이 불거지면서 귀국 일정이 앞당겨졌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도 간단히 심경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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