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국민의힘 윤리위 1일 출항...김재원·태영호 징계 심의, 5.18 앞두고 속도 붙나
국민의힘 윤리위 1일 출항...김재원·태영호 징계 심의, 5.18 앞두고 속도 붙나
  • 이현 기자
  • 승인 2023.05.01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기념관을 찾아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일 라디오 인터뷰 중 "4·3 기념일은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 내지 추모일"이라고 발언, 구설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기념관을 찾아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일 라디오 인터뷰 중 "4·3 기념일은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 내지 추모일"이라고 발언, 구설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일 활동 개시에 들어간다. 잇따른 설화 논란으로 잠정 징계 대상에 올라와 있는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여당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앞둔 만큼, 당이 이들에 대한 징계 심의에 속도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다.

1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리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전주혜 의원을 비롯해 7명의 윤리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다만 윤리위 첫 회의에서 당장 김재원·태영호 최고에 대한 징계안이 논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 고위 관계자는 <한강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아무래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있기 때문에 윤리위로선 (김재원·태영호 최고에 대한) 징계안 조기 처리에 힘을 실을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징계 수위에 대해선 당 내부에서도 갑론을박이 심한 상황이라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당 내부에선 김 최고가 앞서 5.18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게시 반대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만큼, 오는 18일 이전 징계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