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7시즌 연속 프리머이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또 다시 수비 불안을 드러내 패하면서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수포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15분만에 3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히샤를리송의 연속골로 3-3 동점까지 따라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수로 리버풀의 디오구 조타에게 결승골을 맞고 3-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6승 6무 12패 승점 54를 기록하며 리버풀에게 5위 자리를 뺏겼으며, 무엇보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마저 멀어지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꿈은 더욱 멀어졌다.
한편, 이날 올 시즌 리그 10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EPL 역사상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성공시킨 10번째 선수가 됐다.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에 이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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