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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尹 지지율 4주 만에 반등한 34.5%…여야 지지율은 답보
[리얼미터] 尹 지지율 4주 만에 반등한 34.5%…여야 지지율은 답보
  • 이현 기자
  • 승인 2023.05.01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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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방미 영향...여야 지지율 답보 속 무당층 꾸준히 증가
(사진=리얼미터 제공)
(사진=리얼미터 제공)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리얼미터 조사 결과 4주 만에 30% 중반대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빈 방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풀이가 나온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전주 대비 1.9%포인트 오른 34.5%로, 이는 지지율 하락세를 끊어내고 4주 만에 반등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달 1주 36.4%, 2주 33.6%, 3주 32.6%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산·울산·경남에서 5.6%포인트, 인천·경기에서 3.1%포인트, 대구·경북에서 2.0%포인트, 서울에서 1.3%포인트씩 올랐다.

반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62.6%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 결과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지난주 여론조사는 윤 대통령의 방미 활동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윤 대통령의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이 보수 지지층 재결집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동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여야 지지율과 별개로 '여야 모두 지지하지 않는다'는 무당층이 전주 대비 0.2%포인트 오른 14.4%를 기록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은 2주 연속 올라 35.2%를 기록했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4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야 모두 지지율에서 모멘텀을 가져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에 리얼미터는 "돈 봉투 의혹으로 송영길 전 대표가 귀국한 것과, 민형배 의원의 복당 이슈로 인해 민주당의 지지율이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반대로 당정이 소폭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도 풀이된다"고 했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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