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의원, 1 인가구 · 동거커플도 가족 ? 생존과 공존 연속 토론회 개최

두번째 이야기 ‘ 비혼 ’, 4 일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의실 진행

한강타임즈 윤종철기자=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서울 광진구을 ) 은 오는 4 일 오후 2 시 국회의원 회관 제 8 간담회의실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에 혼자 살거나 , 결혼을 하지 않고 함께 동거하는 등 새로운 가족 형태와 가치관이 나타난 가운데 ,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에 인구위기 ’ 대응 연속기획 < 생존과 공존 : ‘ 오늘 우리가 , 내일 우리를 위해 ’, ( 이후 , ‘ 생존과 공존 ’) > 의 두 번째 이야기를 ‘ 비혼 ’ 을 주제로 어느덧 과정이 아닌 선택의 영역으로 들어온 자신만의 가족을 구성할 권리를 어떻게 보장할지에 대한 방향성과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토론회 참가자들은 1 인가구와 비혼동거 가족을 중심으로 △ 새로운 형태의 가족의 의미를 찾고 △ 개인의 다양한 삶과 방식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요구되는 인식 · 정책적 지원책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

발제 세션에서는 △ 장민선 선임연구위원 ( 한국법제연구원 ) 이 ‘ 가족 다양성과 1 인가구 ’ 를 주제로 , 가족 중심의 사회보장 제도의 개편과 1 인가구도 사회구성원으로 연결 ,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관계의 필요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

이어 △ 변수정 연구위원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이 ‘ 한국 가족의 다양성과 과제 – 비혼 동거를 중심으로 ’ 라는 주제발표에서 네덜란드 , 프랑스 등 국외 동거 관련 제도를 살핀 후 , 개인의 선택과 가족 유형으로 차별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마련함에 있어 아동의 입장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낼 예정이다 .

토론 세션에는 정재훈 교수 ( 서울여자대학교 ) 가 좌장을 맡고 , △ 박진경 민간위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 △ 황두영 작가 ( 저서 ‘ 외롭지 않을 권리 ) △ 황수현 작가 (EBS ‘ 인구에서 , 인간으로 ’) △ 허민숙 입법조사관 ( 국회입법조사처 ) 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

고민정 의원은 “ 자신의 삶에서 결혼과 출산이 당연한 게 아닌 선택의 문제로 보는 개인 뿐 아니라 아빠 , 엄마 , 그리고 자녀로 이루어 진 이른바 , ‘ 정상 가 족 ’ 범주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지원 ,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번 행사를 통해 이루어지길 바란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