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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명소’ 세빛섬, ‘가빛섬’ 옥상정원 관람객에 전면 개방
‘야경 명소’ 세빛섬, ‘가빛섬’ 옥상정원 관람객에 전면 개방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5.09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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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 야경 (사진 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세빛섬 야경 (사진 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이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하고 힐링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세빛섬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세빛섬과 협력해 지난 7일부터 세빛섬 내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야외 공간(4·5층)을 시민에 전면 개방했다고 9일 밝혔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은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떠 있는 인공섬이자 세계 최초 수상 컨벤션 시설로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과 미디어아트갤러리(전광판)가 있는 '예빛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옥상 개방은 한강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세빛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가빛섬 야외공간인 4·5층은 도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쇼, 한강의 석양과 야경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지난 7일 개방한 세빛섬 옥상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중과 주말 동일하게 상시 개방한다.

아울러 세빛섬을 찾는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한강을 감상하거나 독서, 간단한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beanbag), 벤치 등도 마련했다.

또한 동절기(12~2월)를 제외한 개장 기간에는 ▲옥상 힐링 클래스(요가, 명상 프로그램 등) ▲클래식 공연 ▲친환경·업사이클 마켓 ▲인문학 강좌 등 계절마다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세빛섬을 운영하는 ㈜세빛섬의 2대 주주이자, 공공투자자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세빛섬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공간을 구상해 세빛섬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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