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올 시즌 최고 빅매치로 주목받은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SSG 랜더스 김광현의 에이스 선발 맞대결에서 양현종이 완승을 거뒀다.
KIA는 지난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고, SSG는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양현종은 8이닝 동안 6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김광현과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밖에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연장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5-4로 꺾고 4연승을 올리며 2위로 뛰어 올랐다. 키움은 5연패 늪에 빠졌다.
부산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5-2로 제압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고, 수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에 16-4 대승을 거뒀다. 대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9-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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