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22대 총선, 정권심판론 vs 정권지원론 '팽팽'...정당지지 與 44%, 野 43%
22대 총선, 정권심판론 vs 정권지원론 '팽팽'...정당지지 與 44%, 野 43%
  • 이현 기자
  • 승인 2023.05.11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BS 여론조사 결과 젊은 층은 야당 지지, 장년층은 여당 지지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다수 의석을 가져가야 한다는 '정권 지원론'과 야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이 팽팽하게 나타난 여론조사가 나왔다. 다만 통상적으로 총선을 앞두고 '새 정부 프리미엄'이 붙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와 같은 결과는 당정이 마냥 안심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11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5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4%는 정권 지원론을, 응답자의 43%는 정권 심판론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40·50대가 정권 심판론을 각각 48%, 52%, 51%의 비중으로 지지한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20대의 경우 지원론 40%, 심판론 38%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심판론 50%)과 호남(심판론 57%)에서 야당 지지율이 높았고,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이 각각 지원론 68%, 53%로 여당 지지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서울·충청권에서는 정권 지원론과 심판론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NBS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