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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1·3호 터널 17일부터 혼잡통행료 양방향 징수 재개
남산 1·3호 터널 17일부터 혼잡통행료 양방향 징수 재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5.1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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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중구 남산 3호터널에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재개 예정이 안내되고 있다.
16일 서울 중구 남산 3호터널에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재개 예정이 안내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울시가 두 달간 단계별로 면제한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양방향 징수’를 오는 17일 오전 7시부터 재개한다.

앞서 시는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정책효과 확인과 교통수요 관리 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월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2개월간 단계별로 통행료 면제를 실시했다.

첫 한 달간은 도심에서 강남 방향에 대한 통행료 징수를 면제했고, 다음 한 달간은 양방향 징수를 면제했다.

17일부터 재개되는 혼잡통행료 징수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무료이다.

징수 대상 차량은 운전자 포함 2인 이하가 탑승한 10인승 이하 승용차·승합차는 통행료 2000원을 내야 한다.

시는 두 달간의 실험을 마치고 혼잡통행료 징수를 재개하는 만큼 도로전광판과 현수막, 요금소 안내문, 입간판, 교통방송 등을 통해 안내한다.

남산 1·3호터널, 인접 우회 도로인 소월길, 장충단로 등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진입 전 도로교통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그간 효과분석에 대해서는 6월중 발표할 예정으로, 교통량 추이 등 결과를 근간으로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도심권에서 추진 중인 교통수요관리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전문가 자문, 시민의견 수렴,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유지 및 폐지에 대한 정책방향을 ’23년 연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창석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5월 17일부터 혼잡통행료 양방향 징수가 다시 재개되는 만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 안내를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교통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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