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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돌아온 ‘서울장미축제’...중랑구, 안전한 축제 위해 총력
4년만에 돌아온 ‘서울장미축제’...중랑구, 안전한 축제 위해 총력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5.1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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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5일 서울 중랑구 중랑장미공원일대에서 열린 '2023서울장미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장미꽃밭에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5일 서울 중랑구 중랑장미공원일대에서 열린 '2023서울장미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장미꽃밭에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중랑천을 따라 펼쳐지는 ‘서울장미축제’가 4년 만에 대규모로 돌아온다.

서울 중랑구는 코로나19이후 4년 만에 대규모로 돌아온 올해 서울장미축제에 대비해 축제 안전관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오는 19일부터 사흘 간 열리는 메인 행사인 '그랑로즈페스티벌' 기간 동안 유관기관, 근무자 간 긴밀한 소통을 체계를 갖추기 위해 중랑구청, 중랑문화재단,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안전관리용역사 등이 포함된 안전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안전한 축제를 위해 축제기간인 13일부터 28일까지 투입되는 안전요원만 총 2900여명에 달한다. 중랑구청 및 중랑문화재단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축제 진행 구간 74개소에 각각 배치돼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동을 관리한다.

아울러 사전 유동인구 조사를 통해 파악한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는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CCTV로 집중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축제 공연무대로 통하는 주요 이동통로인 교량도 집중 관리하고 축제 기간 동안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교량을 예찰하고 교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축제 관람을 위해 관람객이 많이 몰리려 이동에 혼잡한 연육교에는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인파 흐름을 유지한다. 공연장 후방은 구획을 나누어 관리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공연 후 귀가하는 관람객들이 한곳에 몰리지 않도록 이동 경로와 출구도 분산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보건소 인력과 사설 응급구조사를 배치하는 등 의료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로 횡단보도 등 차량과 보행자들의 왕래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을 중심으로는 차랑 진입을 통제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가능한 인력을 모두 동원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축제 마무리까지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미축제는 천만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5.45㎞의 장미터널과 수림대 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등 곳곳에서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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