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영화에서 '소주 한잔 하고 싶은 사람'으로 조국 지명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화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하고 짧은 평을 남겼다.
조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기본 이미지를 영화 '문재인입니다' 포스터로 바꾸고 "조용히 담담히 보고 왔다"면서 한 줄 관람평을 남겼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4일 경북 구미에서 진행한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 콘서트에서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영화 '문재인입니다는' 다큐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제작한 이창재 감독이 연출했다. 내용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보내는 평범한 일상을 다루고 있다.
특히 영화에서 '지금 당장 소주 한 잔 기울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문 전 대통령은 "조국"이라고 즉답하고선 한동안 생각에 잠긴다. 이에 조 전 장관은 "(문 전 대통령을) 모신 사람으로 감사하고 송구스럽다"며 "(재판 등이) 일정하게 매듭이 되면 (문 전 대통령에게) 인사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치권 안팎에서는 조 전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서울 관악구)할 것이란 관측이 파다하다. 일각에선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의 총선 출마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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