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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박해민 선발 라인업 제외...위염 증세 오스틴, 라인업 복귀
[프로야구] LG, 박해민 선발 라인업 제외...위염 증세 오스틴, 라인업 복귀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3.05.21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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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박해민이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박해민은 거의 전 경기를 뛰었다. 휴식을 주려면 (경기가 없는 월요일까지) 이틀을 붙여서 쉬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본다"고 주전 중견수를 뺀 이유를 설명했다.
박해민은 올해 LG가 치른 40경기에 모두 나와 타율 0.289, 3홈런 18타점 19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전날(20일) 한화전 12회말에는 심판과 설전을 벌이는 장면도 있었다.
박해민은 1-1로 맞선 12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한화 정우람의 초구가 다소 낮은 코스로 돌아오자 이를 지켜봤지만 권영철 구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심판의 스트라이크 콜에 아쉬움을 드러낸 박해민은 2구째를 공략했다가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박해민은 헬멧을 집어던지며 감정을 표출했다.
그런데 그대로 경기가 진행되던 2사 1루에서 권영철 구심이 갑자기 1루측 더그아웃으로 향해 박해민과 대치했다.
권영철 구심이 "나도 고생해"라고 소리를 지르고, 이에 박해민도 "누가 고생 안 한다 했어요? 왜 쳐다보시는데요? 내가 쳐다봤어요?"라고 맞받아치는 장면이 중계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됐다.
LG 선수들이 박해민을 더그아웃 뒤 쪽으로 데려가면서 상황이 일단락됐다.
염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경기의 한 부분이라고 봐야 한다. 올해 스트라이크존을 조금 높이는 건 감독들도 동의한 사항이다. 변화 과정 속에서는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도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한다.
전날 위염 증상으로 쉬었던 오스틴은 라인업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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