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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당부"
서울시, 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당부"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5.2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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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22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22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울시는 22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어제(21일) 북서풍에 의해 국내에 유입됐고, 오늘 우리나라 전 지역에 영향을 줘 미세먼지가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가 발령한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22일 오후 3시 기준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서울 25개 시간 평균 농도는 오후 2시 기준 165㎍/㎥, 오후 3시 기준 191㎍/㎥이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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