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기자=천마산 보광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1시 남양주시 보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각양각색 음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남양주문화예술포럼과 남양주예총, 아우름예술그룹이 주관하고 남양주시민사회연대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퓨전 타악 공연, 전통공연 예술단 락천의 사물놀이, 보누스뮤지컬컴퍼니와 다산무용단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지며, 바리톤 성악가 손현상과 보컬리스트 김진경, 락밴드 토핑테스트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보광사 관계자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음악회 제목을 각양각색으로 정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고 부처님의 자비와 평등, 다양성의 존중 정신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광사는 고려 4대 왕인 광종이 혜거스님을 국사로 봉하고 국사를 모시기 위해 창건한 절로, 보배로운 불상을 모신 절이라는 의미의 보(寶)와 광종의 광(光)자를 따서 보광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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