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내일(2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아울러 지난 21일부터 국내에 유입된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2일 "내일 오후에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경북권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어, 가급적 비를 맞지 않도록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권에 5~20㎜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까지 인천·경기 남부·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서울·경기 북부·강원권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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