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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민간과 협력 위기가구 발굴 강화 나서
중구, 민간과 협력 위기가구 발굴 강화 나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5.2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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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민간과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약사회, 5월 7일 한국전력 등과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5월 12일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 중구지회와도 손을 잡았다. 

위기가구는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이기도 한다. 이에 구는 앞으로 공인중개사의‘눈썰미’를 빌려 이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중구 관내 부동산업체에서는 전·월세 계약서를 쓰는 단계에서부터 위기가구를 찾고, 월세가 밀리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발견하면 중구에 즉시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 2월 말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서울북부지부 중구지회 월례회를 찾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밖에 최근 중구 복지 핫라인에는 이웃이 대신 나서 신고해 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복지도움 요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청 방문 △복지핫라인 전화 △카카오톡 ‘서울중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채널 추가 후 신청 △중구청 홈페이지 ‘복지도움요청게시판’ 신청으로 본인 또는 이웃 모두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와 주민, 약국, 부동산, 한국전력이 함께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고 있다”며 “중구의 더욱 촘촘해진 복지 안전망으로 혼자 아파하는 위기가구를 하루 빨리 찾아내 도움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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