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별빛 가득한 한강을 즐길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를 걷기 좋은 6월과 9월에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강야경투어는 ‘힐링’을 테마로 반포한강공원의 화려한 야경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운영코스는 ▲조용히 야경을 즐기며 사색할 수 있는 ‘서래섬’ ▲꽃을 형상화한 야경명소 ‘세빛섬’ ▲세계 최장길이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로 구성됐다.
또한 참여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응원 편지와 그림을 그려 만드는 ‘편지가 있는 무드등’ 체험과 내가 만든 무드등을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응원하기’ 이벤트 등이다.
한강야경투어는 6월과 9월에 진행되며,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투어는 성인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1회당 최대 2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보호자 동반 시 참여할 수 있다.
한강야경투어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30일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참여 희망일 3~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산책하기 좋은 요즘 한강의 선선한 바람과 야경 그리고 별빛이 어우러져 더욱 멋진 풍경을 선사할 한강야경투어를 즐겨보시길 추천한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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