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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北 발사체에 "尹 정부, 北 무력도발에 강경 대응"
국민의힘 北 발사체에 "尹 정부, 北 무력도발에 강경 대응"
  • 이현 기자
  • 승인 2023.05.3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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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체 도발은 최악의 수...한미일 공조 대응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은 31일 북한이 정찰위성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발사체 도발은 최악의 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기어코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아랑곳없이 남쪽을 향해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지난 4월 ICBM 시험발사 이후 40여 일 만이자, 올해만도 벌써 10번째 발사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이번 발사체 도발은 남쪽을 향해 발사됐다는 점에서 한반도 주변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 행위"라며 "단호한 대응조치를 통해 북한의 도발이 최악의 수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며 "군과 정부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도발에 대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굳건한 한미일 공조 체제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새벽 6시 30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를 쏘아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실은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남 방향으로 쏜 발사체 1발은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발사체는 낙하 예고지점에 도달하기 전 레이더 관측망에서 사라졌다. 이에 군은 발사 실패 가능성을 감안해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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