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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김남국 연일 저격 "코인에 정신 팔려…자진 사퇴해야"
조응천, 김남국 연일 저격 "코인에 정신 팔려…자진 사퇴해야"
  • 이현 기자
  • 승인 2023.06.0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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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코인 논란은 국회의원 의무에 반하는 행동"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산불진압 헬기의 야간운항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산불진압 헬기의 야간운항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당내 소장파로 분류되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코인 사태'를 빚은 뒤 민주당을 자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스스로 국회의원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어쨌든 가장 뇌리에 많이 남는 것은 (김 의원이) 상임위 시간 중에 코인 거래를 했다. 그리고 하루에도 수십 차례 했다. 액수가 무척 많다(라는 것)"이라며 "윤리적으로도 그렇고 또 성실 의무에 반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정신이 팔려 있으니까"라고 김 의원을 직격했다.

이어 "액수도 엄청 크고 그래서 이거를 가지고 제명이다, 아니다라는 것은 자문위가 전문적으로 할 것이다. 저는 여야가 더 이상 토 달지 말고 거기에 따랐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조 의원은 "국회의원이고 하면 어쨌든 선서를 했고 또 요구하는 여러 가지 요건들이 있지 않나, 거기에 반하는 행동"이라며 "어쨌든 국민의 대표자라서 세비를 받고 자기의 모든 걸 바쳐서 국가 이익을 우선해서 전념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거기에는 반한 것 아니냐. 그렇다면 저는 먼저 스스로 사퇴하는 게 (맞다)"고 거듭 지적했다.

또 라디오 진행자가 '김 의원이 자진사퇴를 선택할 것 같냐'고 묻자 그는 "지금 태도로 봐서는 안 할 것 같다"며 "그런데 그걸 선택하지 않는다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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