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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5인회 논란'에 이준석 "곧 명단 드러날 것"
국힘 '5인회 논란'에 이준석 "곧 명단 드러날 것"
  • 이현 기자
  • 승인 2023.06.02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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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 실세들, 서로 저격하기 위해 준비 작업"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논쟁 사회를 위한 고민'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논쟁 사회를 위한 고민'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5인회가 있다'고 한 발언의 파장이 일파만파다. 여당 지도부는 또 다른 내부 권력형 논란에 휩싸일 수 있는 만큼, 이를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인회의 명단이 곧 드러날 것이라며 여당 내부 권력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취지를 내비치고 있다. 또 그는 '5인회'가 거론된 배경을 놓고 여당 내 실세들이 서로를 저격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이 전 대표는 2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시중에 돌고 있는 5인회 명단은 실체가 없는 명단이다. 김 대표가 말한 명단(대표,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사무부총장, 당 수석대변인)은 아니"라며 "진짜 5인회 명단을 다음주쯤 공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심지어 저게 '5명'일 이유도 없다. 그냥 한 사람을 저격하기 위해서 작업 시작한 것"이라며 "이미 며칠 전부터 윤핵관과 호소인들이 서로 저격하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금 자기들끼리 누구 저격하려고 '이 사람이 실세' 이런 기사를 유도하면서 내부총질 준비하는 단계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어 "제 생각에는 그들이 저격하려고 하는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보다는 훨씬 정상인"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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