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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국, 석연찮은 판정 딛고 2회 연속 4강 진출 쾌거
[U-20 월드컵] 한국, 석연찮은 판정 딛고 2회 연속 4강 진출 쾌거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3.06.05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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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한국 축구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에 연장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새역사를 작성했다. 

특히, 한국의 이번 승리는 석연치않은 심판 판정 속에서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값졌다. 이날 주심을 맡은 스페인 출신 호세 마리아 산체스 마르티네스 심판은 다소 한국에 불리한 판정을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후반 추가 시간 4분 배준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가 팔로 붙잡아 넘어뜨렸음에도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앞서 16강전에서 한국이 페널티킥을 허용한 장면보다 더 심했음에도 휘슬을 불지 않은 것. 또 나이지리아 수비수가 손으로 배준호의 얼굴을 때리기도 했지만 주심은 오히려 배준호가 반칙을 했다고 판정했으며, 이영준과 몸싸움을 한 나이지리아 수비수의 시뮬레이션 행동에 이영준에게 경고를 주는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을 이어갔다.

이처럼 다소 편파적인 판정 속에서도 한국은 연장 전반 5분 중앙 수비수 최석현의 헤더 결승골로 승리, 먼저 4강에 진출한 유럽의 전통적인 강호 이탈리아와 결승전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4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9일 오전 6시 라플라타에 있는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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