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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고졸 검정고시 78세 최고령 합격자 탄생
동대문구, 고졸 검정고시 78세 최고령 합격자 탄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6.05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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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문해교육기관인 ‘상록야학’에서 지난 4월 진행된 서울시 2023년 제1회 고졸 검정고시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가 탄생했다고 5일 밝혔다.

회기동 소재의 ‘상록야학’은 학업을 재개하고자 하는 성인들을 위한 특별한 문해교육기관으로, 검정고시 교과목 외에도 일반 교양과정을 제공하며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23년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 시험에서 총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1945년생 유인희(78) 씨로, 유인희 씨는 요양보호사로 주6일 근무하는 와중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상록야학의 모든 수업과 행사에 참여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유인희 씨의 합격은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있다면 연령과 상관없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동대문구는 배움의 열정을 품은 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동대문구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 ‘좋은정책어워드 상’을 수상했으며,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3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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