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민주 혁신위원장에 이래경 추대...강성 발언 등으로 선임 소식 직후부터 논란
민주 혁신위원장에 이래경 추대...강성 발언 등으로 선임 소식 직후부터 논란
  • 이현 기자
  • 승인 2023.06.05 13:4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이재명 대표, 이래경 혁신위원장 추대했다고 밝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추대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추대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추대됐다. 다만 이 이사장은 혁신위 선임건이 발표된 이후 '천안함 자폭' '코로나는 미국발(發)' 등의 음모론을 제기한 바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오늘 민주당은 당 혁신기구를 이끌 책임자로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래경 명예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칭과 역할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라며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부 출신으로 민청년 발기인 및 초대 상임위원, 민주기업가회의 회장, 한반도재단 이사 및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명예이사장과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 이사장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강성 발언에 거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혁신위원장으로 적합한지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과거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 대책위'에 이름을 올린 이력이 있는 등 강성 친명계 인사로 알려진 만큼, 혁신위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비명(비이재명)계의 비판도 들끓는 모양새다.

다만 이 대표로선 혁신위에 친명계 인사를 앉혀야 한다는 구상과 확신이 선 것으로 알려져 이 이사장의 혁신위원장 선임이 백지화될 가능성인 낮다는 게 중평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한강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이 이사장에 대한 이 대표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비명계의 반발이 지속될 공산이 큰 상황이나, 이 이사장의 선임은 이 대표의 혁신위 구상의 핵심이다 보니 상황이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전과100범 리재명 2023-06-05 19:09:13
당 혁신위원장으로 이래경 김어준 주진우가 경합하다 이래경씨를 최종낙점 선임했습니다.
이분은 민주화 시위와 선동과 주색잡기로 평생을 쭉 일관되게 사신 분입니다.
특히 생각이 나와 닮았고, 친명계로 분류된 점이 인선에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천안함폭침설, 코로나미국진원설등 사상은 악성 쓰레기지만,
당내에서 비명계와 싸워이겨야하는 나의 입장을 이해해주십시오.
적당히 이용하고 석달만 부려먹고, 미련없이 내다버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신임 당 혁신위원장이 쓰.레.기.양.아.치.똥.덩.어.리로 비난은 받지만,
개념치않고 굳굳하게 쑤셔 찢어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