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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초등학교 6곳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개최
서초구, 초등학교 6곳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개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6.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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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4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6곳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을 접하고 음악해설도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는 작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일상회복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음악회는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 후에 출연진이 직접 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한 해설도 해주는 예술교육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공연팀은 구에서 운영하는 서리풀청년예술단으로 구성된 ‘앙상블음감’, ‘현타악단’ 2개 팀이다. 주요 공연곡으로는 르로이 앤더슨의 ‘타자기협주곡’, 비발디의 ‘사계’ 등과 같은 클래식 곡 외에도, 학생들에게 친숙한 ’도레미송(동요)‘, 뽀로로의 ‘바나나차차‘ 노래의 클래식 연주도 있다.

음악회는 6월 14일 우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20일 반원초등학교, 6월 30일 매헌초등학교, 7월 3일 잠원초등학교, 7월 4일 서래초등학교, 7월 10일 신중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참여한 5개교 학생과 교사 1,59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행사 만족도가 98%에 달하여 인기가 높았고, 이에 구는 학생들의 문화공연 기회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아직 미개최한 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음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중이다. 2019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바이올린, 플롯, 클라리넷 등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초 초등학교 1인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구는 지역 내 24개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클래식 및 국악기 등 총 161명의 악기 강사수업과 악기 구입비를 지원했다. 작년부터는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악기수업과 활동 지원을 위한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구는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관내 활동중인 청년예술인 지원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서초음악문화지구 내에서 청년예술인들이 펼치는 ‘정오의 클래식디저트’를 진행하며, 공연장소 및 음향장비를 제공하고 공연료도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를 진행해 50여팀의 청년예술인들이 구 전역 곳곳에서 인디밴드, 국악, 마술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사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로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고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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