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용산구는 연말까지 구비 7억 8천만원을 투입해 남정초등학교(원효로64길 17-10) 통학로 주변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남정초등학교 학생 통학 수단 분석결과 ▲도보 42% ▲자차 30% ▲스쿨버스 28% 순으로 도보 통학비율이 높았다. 보도 통학 시 용산꿈나무종합타운사거리와 원효새마을금고 횡단보도에 어린이보행자가 집중됐다.
환경 개선 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음성안내보조장치 설치 ▲점등식 매립표지병 설치 ▲도로 재정비 등이다.
구는 원효로 212부터 원효로 210-5 40m 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 주민의견수렴, 용산경찰서 규제심의,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검토 등 지난달 어린이보호구역 신규지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사업 구간 내 횡단보도 5개 대기선에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음성안내보조장치를 각각 설치한다.
점등식 매립표지병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경계를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하는 점등식 LED유도등이다. 사업구간 내 무신호 횡단보도 3곳에 시공한다.
남정초 인근 원효로64길 일대 가로수 제거, 보도 턱 낮춤, 차로 재포장 후 디자인 도로 설치 등 보행환경 개선 공사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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