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이번 주말 여의도 한강공원일대, 잠실일대, 올림픽공원일대에 콘서트와 프로야구 경기 등이 열리는 만큼 수많은 인파로 일대에 혼잡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건 단연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BTS 페스타’다.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FESTA 행사에는 약 30만명(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추산)의 ‘아미(BTS 팬명)’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특히 행사 당일 오후 8시30분부터 30분간 불꽃 연출도 예정된 만큼, 행사장에 가장 근접한 여의나루역(5호선)은 안전을 위해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임시 폐쇄 조치할 계획이다. 안전을 위해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3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5배가량 많은 174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도 17일부터 18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말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브루노마스 내한공연', '(여자)아이들 콘서트', '2023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된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루노마스 내한공연은 17~18일 이틀간 개최되며 약 11만여명의 팬들이 공연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기간 ‘(여자)아이들 콘서트’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약 1만여명의 팬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잠실야구장에서는 16~18일까지 두산과 LG의 프로야구 경기가 예정돼 약 2만여명의 야구 팬들이 관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에는 약 14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게 돼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적극 권장된다.
올림픽공원 일대에도 ‘롯데패밀리콘서트’, ‘마마무 콘서트’, ‘펭수 팬미팅’이 개최된다.
16~18일에는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롯데패밀리콘서트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16일에 NCT드림,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등 17일에는 성시경, 거미, 크러쉬 등 18일에는 영탁, 이찬원, 장윤정, 송가인 등이 출연해 1020세대부터 6070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이 올림픽공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는 마마무의 앙코르 콘서트가 개최된다.
또 17~18일에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EBS 프로그램인 ‘자이언트 펭TV’ 주인공인 펭수의 팬미팅이 열린다.
많은 인파 이동이 예정돼 있는 이번 주말은 여의도, 잠실, 올림픽공원등 일대가 교통혼잡이 예상되며 특히 지하철 9호선은 이 일대를 지나가므로 더욱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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