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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장 맞들어야" 이재명, 귀국한 이낙연에 손 내밀어...'민주 내홍' 불식 포석?
"백지장 맞들어야" 이재명, 귀국한 이낙연에 손 내밀어...'민주 내홍' 불식 포석?
  • 이현 기자
  • 승인 2023.06.25 17: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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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25일 미국 연수 생활 마치고 귀국..."국가 위해 제 할 일 하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인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배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4.09. (사진=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인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배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4.09.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년 동안의 미국 연수 생활을 마치고 지난 25일 귀국한 이낙연 전 대표에게 화합을 제안하는 제스처를 보냈다.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들은 정치적 라이벌이자 정적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 전 대표의 귀국이 민주당의 계파 갈등을 부추기는 등의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25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73주년 6·25 전쟁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 전 대표의 귀국에 대해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어려운 시국이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유화적 메시지를 냈다. 이는 친명-비명 갈등으로 점철된 당내 상황을 진정시키고, 내년 총선을 앞둔 만큼 민주 진영이 힘을 뭉쳐야 한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4일 귀국을 앞둔 이 전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도 알려진다. 귀국 후 당내 세 분화 등 파장을 우려해 비명계 잠정 리더십으로 지목되는 이 전 대표와의 적극적인 대화 노력을 내비치며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계파간 불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앞서 전날(24일) 이 전 대표는 1년에 걸친 미국 연구 활동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대한민국이 여기저기 무너지고 있다. 제 못다 한 책임을 다 하겠다"며 "국가를 위해 제가 할 일을 하겠다. 어느 경우에도 국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대한민국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께서 고통을 겪으시는데, 저는 떨어져 지내 미안하다.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귀국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를 두고 사실상 정계 복귀 의사를 밝힌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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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4범 리재명 2023-06-26 09:59:59
썩어버린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변화시킬 혁신의원장으로
금융감독원 부위원장 출신 김은경씨를 선임했습니다.
이 분은 우리당이 요구하는 각종 조건들,,,
쑈. 거짓말. 눈치. 방탄. 뻔뻔함등 우리당에 특화된 능란함이 검증되었으며,
헤프게 보이지만 같이 즐기는 수청이 가능하며,
적극적으로 동지들의 공동 노리개를 자원하신 베푸는 분이십니다.
이로서 혁신위원장 인선을 대충 마무리하고서, 모든 권한을 다 위임하겠습니다.
그러나 내 뜻을 거역하고서 배신한다면,
비록 혁신위원장 김은경년이라도 이재명의 대체불가 시그니쳐인
"뽑고 쑤시고 찢어버림"으로 가혹하게 응징하겠습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않는 발정난 늙은암캐 손해원 추미애년은
쭈그리에 악취가 심하여 꼭 고무장갑 착용하고 위생적으로 찢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