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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백범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
용산구, ‘백범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6.26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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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용산구는 연말까지 ‘백범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공배전선로는 전신주(전봇대) 등에 고정한 전선으로, 공중에 거미줄처럼 난립한 전선과 전신주는 도시 미관 저해, 시민보행 방해, 화재·전도 위험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다.

지난해 12월 기준 용산구 지중화율은 68%, 시 자치구 평균 지중화율 61.6% 보다 다소 높다.

구는 사업비 32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백범로 317)부터 옛 용산구청 사거리(백범로 329) 400m 구간 내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을 땅에 묻는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비 17억 3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시(5억원), 한전·통신사(9억 7천만원)가 나머지 비용을 각각 부담한다.

세부 공사 내용은 ▲전주 16개 철거 ▲전선·통신선 지하화 ▲아스팔트 포장(43a) ▲보도 포장(15a) ▲측구·경계석 설치(400m) 등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은 한전의 심사, 실사, 승인, 설계 등이 완료된 후 착공을 할 수 있다”며 “통신사의 긴밀한 협조도 필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2013년부터 전기·통신사업자와 ‘공중선정비추진단’을 운영하고 2022년까지 노후 주택가 골목 내 전주 5702본, 통신주 1861본, 불량 공중선 217㎞를 정비했다. 올해는 11월까지 서계동 일대 전주 452본, 통신주 163본 등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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