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 자녀 학폭 논란 이후 장차관 인사 검증에 학폭 검증 항목 추가"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대통령실이 장차관급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후보자들에 대한 가상화폐 보유 여부와 자녀 학교폭력 여부 등을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
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3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자녀 학폭 문제로 중도 낙마한 정순신 사례로 추가 인선에서 각별한 검증을 거치고 있다는 취지의 말이 전해졌다. 또한 이번 장차관 인사 대상자에 자녀 학교폭력 전력, 소송 여부 등에 대한 질의 답변이 이뤄진 것으로도 전해진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취재진 브리핑에서 학교폭력 관련 민·형사 소송을 조사하기 위해 판결문을 받는 방식에 대해 "개인 사생활 부분이고 개인정보보호 법령과 부딪히는 면이 있어 부딪히지 않는 한도 내서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차관 후보자의 가상화폐 보유 현황에 대해선 "이미 그 작업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차관 인사 후보자의 실소유주, 가상화폐명, 상장 여부, 수량 및 평가금액 등에 대해 두루 공개를 요구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