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 21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특히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 상 주소지가 불일치하는 저소득 가구 등 기존 복지 시스템으로는 발굴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찾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중구에는 이번에 임명된 90여명을 포함해 총 585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한다.
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경희사이버대학교 NGO사회혁신 겸임교수인 강정모 소장이 맡았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올해 중구와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맺은 ▲중구 약사회 ▲한전엠씨에스(주) 서울직할지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지부 중구지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기 위해선 동네 곳곳을 잘 알고계신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중구의 복지망이 더욱 촘촘해질 수 있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