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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남부지방·제주도 요란한 장맛비...돌풍·폭우 주의
[내일날씨] 남부지방·제주도 요란한 장맛비...돌풍·폭우 주의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6.29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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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9일 지난해 폭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9일 지난해 폭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내일(30일)은 전국이 흐리고 장마가 계속되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9일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은 내일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남해안과 제주도는 모레(7월1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부, 강원 동해안, 충남 북부 20~60㎜ ▲전북, 전남권, 제주도 100~200㎜(많은 곳 250㎜ 이상) ▲경남권 50~120㎜(많은 곳 150㎜ 이상)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충남 북부 제외), 경북권,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100㎜ 이상)다.

중부지방은 이날 밤까지,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제주도는 내일 아침부터 밤 사이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동반되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특히 기상청은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저지대가 침수되거나, 공사장·비탈면 붕괴, 산사태, 급류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를 오르내리겠다.

특히 내일 낮 사이 비가 그치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다.

제주도 산지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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