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8일 청년 창업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충무창업큐브에서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청년 창업가 소통 데이’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충무창업큐브는 중구가 운영하는 청년창업 지원기관이다. 2018년 문을 연 이후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개별창업실을 대관하고 있다.
구는 이날 충무창업큐브에 입주한 11팀과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업가 2명의 만남을 주선했다. 창업자들이 사업 초기에 맞닥뜨리는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줘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충무창업큐브에 입주한 11개 팀은 친환경소재 상품 개발, 캐릭터 디자인, 농업용 로봇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앱 개발, 재사용 정수 필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성과발표를 듣고 시설을 둘러본 김길성 구청장은 “스티브 잡스가 차고에서 세계적 기업 애플을 창업했듯, 이곳 충무창업큐브에서 새로운 역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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