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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경북 출마설 도는 최경환, 이준석 만나 '보수 대통합' 강조
총선 경북 출마설 도는 최경환, 이준석 만나 '보수 대통합' 강조
  • 이현 기자
  • 승인 2023.07.02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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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강남 한 식당에서 이준석계와 2시간 30분가량 만찬
최 전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모 식당에서 이 전 대표, 당내 청년 정치인들과 약 2시간 30분간 만찬을 했다. (사진=최경환 SNS)
최 전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모 식당에서 이 전 대표, 당내 청년 정치인들과 약 2시간 30분간 만찬을 했다. (사진=최경환 SNS)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내년 총선 경북 경산 출마설이 도는 '친박(친박근혜)계 좌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선 보수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전 부총리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소재 한 식당에서 이 전 대표와 2시간 30분가량 만찬을 가졌다. 이날 '이준석계'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과 이기인 경기도의원, 구혁모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 등 여권 청년 정치인들도 합석했다.

이날 회동은 최 전 부총리가 이 전 대표에게 여당 청년 정치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부총리는 현재 국민의힘과 계파적 이해관계 등으로 거리를 두고 있는 소위 이준석계가 내년 총선 승리라는 대명분 아래 여당과 협조해야 한다는 취지로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0.73%포인트 격차로 신승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이준석·유승민·나경원·안철수·박근혜 등 '보수' 가치에 동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연합군'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정치권에선 최 전 부총리의 경북 경산 출마설이 나온다. 그는 2012년 '박근혜 키즈'로 영입돼 정계에 입문한 이 전 대표와는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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