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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북창동 음식거리에 ‘미디어 월’ 조성한다
중구, 북창동 음식거리에 ‘미디어 월’ 조성한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7.0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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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북창동 음식거리에 '미디어 월'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미디어 월은 예술영상을 상영하도록 벽면을 스크린으로 가득 채운 구조물을 말한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최근 백화점, 대형빌딩. 박물관 등에 설치되고 있다.

설치 장소는 중구 세종대로 78~84 대로변이며, 규모는 20m~50m 내외다. 구는 북창동 음식거리에 미디어 월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북창동을 찾는 인근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6월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준공 후, 연말 시범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미디어 월이 설치되면 북창동과 중구의 정체성을 담은 영상과 시즌별 테마 예술 영상 등을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의 대표 관광지 중구에서는 도시 디자인이 곧 경쟁력"이라며 "경관 개선 사업으로 낡고 오래된 구도심을 벗어나, 보다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창동 먹자골목은 1970년대부터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거리로 숭례문, 덕수궁, 시청광장 등과 접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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