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국민의힘, 이해찬 "김건희 일가 땅투기…내놓고 해 먹어" 주장에 허위사실 고발
국민의힘, 이해찬 "김건희 일가 땅투기…내놓고 해 먹어" 주장에 허위사실 고발
  • 이현 기자
  • 승인 2023.07.06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與 "윤 대통령의 처가는 땅 투기를 한 사실 자체가 없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하는 전국 순회 민주아카데미 이기는 민주당 Again 광주' 행사에 참석해 특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하는 전국 순회 민주아카데미 이기는 민주당 Again 광주' 행사에 참석해 특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일가의 땅 투기 의혹이 한 언론보도로 재점화하면서 정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JTBC가 단독 보도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사실무근이라며 이 전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 전 대표와 유튜브 채널 <이재명은 합니다> 운영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법률단은 "윤 대통령의 처가는 땅 투기를 한 사실 자체가 없었다"며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은 변경이 확정된 것이 아닌 변경안으로, 이 사건에서 문제가 된 변경안은 세 가지 안 중 하나에 불과했다"고 고발 사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문제가 된 변경안은 실무자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노선 변경에 관여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부연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이재명은 합니다>에 출연한 이 전 대표는 "양평에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서 자기네 땅 사놓은 데로 지나가도록 만든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그런 짓은 안 했다. 몰래 해 먹긴 했어도 내놓고 해 먹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