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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수서~경기 광주 복선전철 9292억원 규모 2개 공구 발주
철도공단, 수서~경기 광주 복선전철 9292억원 규모 2개 공구 발주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7.06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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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현황, 노선약도 (자료=국가철도공단)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현황, 노선약도 (자료=국가철도공단)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수서~경기 광주 복선전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으로 2개 공구(2·3공구) 건설공사 입찰공고를 냈다고 6일 밝혔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총 사업비 1조 1103억원을 투입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총 구간은 19.4㎞로 수서~삼동 14.4㎞sms 복선으로 신설하고 삼동~경기광주 5.0㎞는 기존선을 활용할 예정이다. 정거장은 2개소(수서·모란)을 신설하고 기존 1개소(경기광주)는 개량한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2·3공구 설계·시공 일괄입찰(T/K) 방식과 1공구 기타공사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해 민간 일자리 창출 1만248명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3공구는 기존 고속철도선 및 분당선 등 열차가 운행하는 선로에서 공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반·궤도·시스템 등 모든 분야를 통합해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추진일정은 올해 내 기본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 후 2025년 실시설계 완료 및 공사에 착수해 2030년 내 공사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수서)에서 강릉까지 1시간 22분, 부산 부전까지 3시간 3분, 경북 문경까지 1시간 만에 도착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서울 강북(서울·청량리) 중심의 철도서비스를 강남(수서)지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건설을 위해 무엇보다 철도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지역에서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업기간 내 공사를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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