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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엄지척 세탁 서비스’ 전체 동으로  확대 운영
성동구, ‘엄지척 세탁 서비스’ 전체 동으로  확대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7.1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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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엄지척 세탁 서비스’ 시범사업을 전체 17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취약계층 대상 빨래방 사업을 운영하는 성동지역자활센터로 이용 대상자가 세탁물을 가져오면 무료로 세탁을 해주는 방식이었다. 

이후 지난 2021년 코로나를 계기로 고시원과 숙박업소 122곳 거주자를 비롯해 용답동, 송정동 등 3개동 취약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실시했다. 

구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물 수거와 세탁, 배달까지 해주는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7월부터 전체 17개 동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엄지척 세탁 서비스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1인가구 취약계층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석 2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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