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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정상회담...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및 대북 공조 '맞손'
한-폴란드 정상회담...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및 대북 공조 '맞손'
  • 이현 기자
  • 승인 2023.07.13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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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재건 최적의 파트너"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과 상호 무역투자 촉진을 위한 협력안에 맞손을 잡았다.

이날 윤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양국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정상회담을 가졌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프라 재건이 시급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동협조를 약속하는 MOU(양해각서)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MOU를 동시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을 직후 안제이 대통령과의 공동언론 발표에서 "한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있어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국제사회의 자유, 인권, 법치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로 밝혔다.

아울러 양국은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두 정상은 어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핵, 미사일 개발을 즉시 중단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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