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하반기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하반기는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7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접수 마감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1인당 칼이나 가위 3개, 우산 또는 양산 2개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 사업은 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편의 향상과 자원 절약 실천을 돕는다. 또 서울시 동행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 취약계층에게 칼갈이 기술의 습득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일 평균 40~50명의 주민이 방문해 총 1만2400개의 칼과 우산을 수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를 거치면서 고장 난 우산과 양산은 물론 가정에서 자주 쓰는 칼의 수리가 필요한 주민분들이 해당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생활밀착사업을 적극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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