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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찾아가는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
노원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찾아가는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7.1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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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코로나19 또는 신종 감염병 재유행에 대비하고 결핵, 모기매개 감염병 등의 발생을 사전에 최소화하고자 찾아가는 감염병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중계동 학원가와 핫라인 구축 ▲고령층 결핵 검진 사각지대 현장 무료 검진 ▲공동주택 대상 모기발생방지 맞춤형 컨설팅이다.

먼저, 중계동 학원가에 감염병 컨설팅을 제공하고 핫라인을 개설한다. 지역 내 재원 수 상위 50개 학원이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학원을 직접 방문해 학생 수, 내부 구조, 급식방법, 관리인력, CCTV위치, 감염예방 실천 수준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평시 감염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또 학원 방역관리자와 신속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소통 및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결핵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현장교육 및 무료검진도 실시한다. 경로당 247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취약계층의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결핵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매년 검진의 필요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43개 단지를 대상으로 모기발생 방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보건소 방역기동반 2개조가 공동주택별로 순회하며 집수정,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발생 원인을 진단한다. 

더불어 위생해충 방제기술과 유충구제제, 방충망 등 물품 지원으로 모기발생 원인 차단 및 관리방안을 맞춤형으로 알려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관리는 선제대응과 주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감영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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