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재난 및 안전 총괄부서인 행정안전부는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총 106억5000만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긴급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9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인한 도로 사면 등 비탈면 토사 유실, 도로 파손, 하천 범람 등의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결정됐다.
지원을 받는 지역은 부산,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11개 지자체이다.
이번 특교세는 피해 시설의 잔해물 처리, 긴급 안전조치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창섭 차관은 “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행정안전부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피해시설의 복구에 총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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