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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연기..."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책 수립 우선"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연기..."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책 수립 우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7.1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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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 예정이던 임시회를 순연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임시회 개최보다는 지역주민의 피해 현장을 찾아 아픔을 공유하고, 피해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김현기 회장의 제안에 시·도 의장 전원이 동의하면서 결정됐다.

이에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산사태 등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하루속히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특히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은 “오송지역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회장은 “각 시·도 의장의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된 피해 및 주민 요구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책을 수립하도록 시·도 의장들이 독려하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시도의회가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현안 협의와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 등 안건 심의를 위해 매달 시도별로 순회하면서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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