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하반기 지원금을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한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사업은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 문화·예술 분야 체험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재학생 또는 13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그간 성동구는 상·하반기 각 5만원씩 연간 10만원을 지원했으나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체험활동비도 인상됨에 따라 청소년의 본인 부담금도 높아지게 됐다.
이에 구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선택권을 확대하고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10만원으로 인상한다. 2024년부터는 상·하반기 각 10만원씩 연간 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 신청은 11월 30일까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승인이 완료되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라며 "청소년들이 희망과 꿈을 찾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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