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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023 해외 블루칩 작가’ 기획 전시
노원구, ‘2023 해외 블루칩 작가’ 기획 전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7.1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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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2023 해외 블루칩 작가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블루칩(blue chip)이란 주식 시장에서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이 높은 대형 우량주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이를 미술시장에 차용해 가격, 인지도, 미술사적 가치를 모두 인정 받은 작가들을 일컬어 블루칩 작가라고 칭한다.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 유명 작가 7명의 작품 전시를 기획해 해외 블루칩 작가 전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작가들 외에 세계 미술계에서 정평이 난 유명 작가 5명을 추가해 총 12인을 선정했다.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을 비롯해 ▲통통 튀는 원색과 유머러스한 낙서로 고급예술과 대중예술의 벽을 허문 ‘키스 해링’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데미안 허스트’ 등 12인의 13작품, 총 22점을 모두 원화로 선보인다.

전시 작품 중에는 앤디워홀, 키스해링처럼 친숙한 작가의 유화 작품뿐만 아니라 ▲에드가 플랜스 ▲토모가츠 마츠야마처럼 명성에 비해 대중에게 생소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일부 판화 작품까지 전시한다.

구는 배경지식이 없는 관람객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음성 해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개인 이어폰을 지참한다면 각 작품 캡션에 있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전체 30분 가량의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해외 블루칩 작가전은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에는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통해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를 통한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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